샤넬 클래식 캐비어 woc, 오르밸로 이너백

오늘은 험난한 샤넬 woc 구입기 포스팅이에요

저는 가방이 이렇게 사기 어려운 건지 처음 알았어요?

시작은 지난 10월 어느 날이었어요

신랑이 이번 보너스로는 내 걸 뭐라도 사라길래

아 뭐 사지.. 살 것도 없는데.. 했는데

근데 웬걸 막상 백화점 가니까 살건 많은데 난 돈이 없뜨아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 와중에 샤넬 매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woc

샤넬은 있을 때 사라고 주워들은 건 있어서 냉큼 데려왔어요

그.런.데

집에 와서 보니 완전 하자 제품(체인 가죽 불량)

너무나도 하자 제품이었어서 그런지

한 번은 같은 제품으로 홀드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

그.런.데

막상 가서 보니까 이게 같은 제품이라고? 싶을 정도로

가죽이 너무 다르잖아요ㅠㅠㅠ

이걸 환불하면서 진짜 고난과 역경의 시작ㅠㅠ

내가 잠실 백화점 앞에서 오픈런을 할 줄이야

심지어 그러고도 못 삼, 못 사니까 더 사고 싶네^^

오픈런 두 번은 못하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

반쯤 포기하고 언젠간 사겠지 하고 있었는데,

그 뒤로 그냥 평일 오후에 놀러 가서 겟했어요?ㅋㅋㅋ

역시 넌 나의 데스티니♥

집에 오자마자 두근두근 언박싱했어요

좀 더 마음껏 보고 싶었는데,

애 둘 맘은 천천히 언박싱할 시간도 없어요ㅋㅋㅋ

모두모두 얼른 잠들어랏

애 둘이랑 다닐 때 기저귀 가방 말고

차키랑 핸드폰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로스백!!

공식홈페이지에 클래식 woc를 찾으면

램스킨밖에 안 보이네요 내가 못 찾는 건가ㅠㅠ

요리조리 찍어봐도 너무 예뻐요> <//

#오르밸로이너백 도 넣어줬는데

확실히 수납공간이 딱 생기더라고요 굳굳

저는 이너백이랑 밑판 둘 다 구매했는데

이너백까지 넣음 공간이 좁아져서 밑판 구매만 추천해요

체인 길이는 보통 쇼트너를 많이 사용하시던데

잘못하면 가죽 눌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

볼 체인, 낚시 줄 여러 방법 중에서

저는 다이소 샤무드끈으로 줄여보았습니다

어때요 신박하쥬?? 흐흐

착샷을 끝으로 마무리할게욥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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